청년취미/가죽공예

가죽 키링, 팔찌, 반지, 필통(파우치) 제작기

이꿈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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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생 작업실에 가서 키링과 가죽팔찌 반지 그리고 필통케이스를 만들어 보았다.

개인 작업실이 있으면 진짜 작업도 잘 되고 편할 거 같다는 생각을 또다시 하게된 날 이었다.

언젠가는 나도 나만의 작업실을 가지고 싶다. 

물론 퇴사도...ㅋㅋㅋㅋ

아쉽게도 사진이 그렇게 많지않아서 ㅠㅠ 작업기라보단 작업물 리뷰같은 형식이 되는 글이 될거 같다.

아 물론 혹시나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대략적인 설명도 써놔야겟다...

*마지막에 동생이 이쁘게 찍어준 사진 있음


오늘의 작업물

1. 팔찌

그냥 심심해서 심플하게 만들어보았다.
재료는
그냥 굴러다니던 1)솔트레지 와 2)가죽 딱 두가지만 있으면 된다..
얇은 느낌이 좋을 거 같아서 폭은 10미리 
길이는 일단 길게 자르고 대충 팔에 감아보고 길이를 맞추었다.
구멍도 뭔가 하나보다는 세개쯤이 좋을거 같아서 세개를 뚫었다
물론 하나는 저거머지 앞에 이름까먹었는데 여유줄 잡아주는 저거에 가려졌다.
뚫고나서 솔트레지를 달아주면 끝!
명칭을 까먹었지만 아무튼 저거 남은 여유줄 길이 잡아주는거는
폭 8미리로 자르고 대략 0.8피할 그리고 끝부분 더얇게 피할해서
한바퀴 감고 본드로 마감했다.(바느질할까 하다가 귀찮아서 패스,본드로도 충분)

제작 소요시간은 대략 재단 5분 구멍뚫기 1분 정도?




1. 가죽파우치(필통)

이거도 매우 간단했다.(음 저기 앞부분 라인따는게 조금 번거로웠지만..?)
재료는 가죽이랑(0.8피할) 실만 있으면 된다.

만드는 방법은 음.. 뚜껑부분 라인 따고 접히는 여유 10미리정도에 필통 두께 만큼 *2 해서 재단 한다음에
접어서 본딩/바느질을 해주면 된다.
본딩은 패스해도 상관없지만 해주면 바느질하기 편하다.
아 앞에 고리는 대략 8미리정도폭으로 잘라진 가죽이 있길래 그걸로 마무리 했다.
일자로 자른 후 통과시켜서 뒷부분 바느질 or본딩 하면 끝난다.
실은 한쪽은 검정, 반대쪽은 흰색 했는데 동생이 흰색이 더 이쁘다고 해서 흰색으로 바꿨다.
제작 소요시간은 대략 재단 10분 바느질 10분?? 

3. 가죽키링

이건 사진좀 다시 찍으려고 다시제작...
기존에 만들었던 제품인데 사진이 개판이라...ㅋ
그리고 금속 부분이랑 실색상도 맞춰보았음. 어떤게 더 잘 어울리는지..
재단은 이미 해놔서 따로 재단을 하지는 않았고,
목타로 구멍을 뚫고  키링과 연결만 해주면 끝나는 간단한 작업을 하였음.
물론 스티치(바느질) 작업 하는데 시간이 소요됨...ㅠ 개당10분정도?
만드는 방법은 키링 부자재를 구매후 부자재 구멍에 맞는 사이즈로 두장을 재단 후
가운데 부분에 키링 사이즈의 10미리 정도 작게 보강재나 스플리트 가죽을 넣은 후 본딩
한 다음에 목타로 구멍을 뚫고 바느질 후 키링과 연결하면 끝이 난다.
나중에 시간되면 패턴부터 재단, 바느질, 들어가는 재료 해서 간단하게 작업기를 작성 해 보겠다.
목타랑 공구는 개인적으로 에이미로크 디자인이 좋아서 선택! ㅋㅋㅋ
직구해서 가격도 저렴하다.(그렇다고 싸다는 것은 아님. 관세를 생각 못한 내 잘못이 있기도 하지만....ㅠㅠ)

맨 밑에꺼는 내가찍은 작업 후 사진! 

아래로는 동생이 찍어준 작업물 사진! 


최종 작품사진



필통/팔찌/반지를 한군데 놓으니까 뭔가 있어보이는 느낌이 좋다.

키링은 연출이 조금 약하지 않았나 싶기도하고... 조명만 3갠가 4개키고 찍었다는데

키링은 대충 찍은거같기도하고..?

아무튼 실물이 더 예쁘다 

동생이 이 글 읽으면 안되는데아무튼 그래도 고맙다.


마지막으로 키링과 위에필통은 현재 스마트스토어/아이디어스에서 판매중이기도 한 작품이다.

현재 크리스마스/연말 세일을 많이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동생스토어에서 판매중) 

일단 기생하다가 나중에 독립 할 예정이다 ㅋㅋㅋㅋㅋㅋ


아참! 스토어주소는  

스마트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for-days

아이디어스 포데이즈

요기다! 가죽제품은 현재 아이디어스에만 올라와 있다. 

아마 내년초쯤 스마트스토어 STABLY 로 하나 파서 올릴듯 싶다.



마지막으로

한 걸음씩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제품도 하나하나 늘릴 거고 일단 소품위주로 늘리면서 개인작업(가방위주)도 할 예정이다.
현재 회사를 다니고 있어 시간이 많이 없다는건 핑계고 귀찮아서 못하고 있다.
이 귀차니즘을 없앨 계기를 조금씩 만들어 가고 있고
목표도 설정하고 잡아 나아가고 있다.

일단 STABLY 로고 작업 끝나면 바로 등록하고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진짜 별별 취미 다 가져보고 해 보았지만 가죽만큼 또 꾸준히 가져가고 싶은취미는 몇개 없는 거 같다.
그리고 취미를 통해 사업까지 확장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취미 이기도 하고.,.
아무튼 언젠가는 이동하는 공방이라는 색다른 공방 시스템을 만들어 보기 위해서
갈길이 멀지만 노력 해 봐야겟다.
내가 가는 그 길의 끝이 궁금하기도 하고 그 길을 가며 겪을 다양한 하루 하루를 느끼고 싶다.

아무튼 이제 진짜 끝 


* 아 티스토리 선택적으로 광고 제거하는 방법을 아직 모르겟다...
이런글에는 광고 제거 하고싶은데젠장...아무튼 빨리 알아보고 제거하던지 
광고 손좀 봐서 줄여야겟다 유입은 많은데 클릭률이 낮으니 원.....ㅠㅠ
심심하면 광고도 클릭하고 그래주시면 감사하겟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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