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미/레이저각인기

20분만에 co2 레이저 파워 교체하기 (레이저가 약해요)

이꿈 2021.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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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레이저 관련 글을 쓰네요

몇 달 전부터 동생이 레이저 파워가 너무 약하다고

각인, 절단이 이전에는 20%로 했었는데 지금은 40% 50%로 해도 잘 되지 않는다고 하여

느낌이 파워 문제 같아서(이전에 레이저 튜브는 교체했음.) 바로 알리에서 파워를 구입하고 

1~2주 정도 기다리니 배송이 왔다.

택배를 받고도 시간이 나지 않아 방문을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새벽에 시간이 잠깐 나서

방문한 동생 작업실!

결론부터 말하면 레이저 파워 교체하고 처음 새 거와 같은 컨디션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레이저 이상신호!

레이저가 이상해요

절단이 잘 되지 않아요

각인이 잘 되지 않아요

이전에는 30% 파워로 한 번에 잘랐는데 지금은 2번 3번 해야 잘려요

파워를 더 높여서 잘라야 해요

등등 등등 자동차처럼 주기적인 예방정비/점검/교체를 하지 않으면 점점 이상신호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자동차 소모품을 교체해주듯 레이저 절단/각인 기도 소모품이 많기에 어느 정도 사용하셨다면 교체를 해 주셔야 하는데요

제조사에서는 레이저 튜브/파워의 경우 5천~1만 시간 정도 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계절마다 온습도가 너무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엄청난 가혹 조건 속 기계가 작동하게 되는데요 (온습도 관리되는 공장 및 제조업체가 아닌 이 글을 읽는 대부분 은 개인용으로 사용한다고 가정)

그럴 경우 수명은 더욱 단축되기 마련이죠...

이번에 동생 같은 경우 하루 8시간 300일 정도 가동했다고 가정 시  대략 2년 이상 사용하였으니 5천 시간은 넘게 사용한 거 같네요.. 교체할 시기가 되기는 한 거 같네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기기가 조금 이상해지기 시작한다면 정비/점검을 하고 예비부품을 미리 구비해놓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취미가 아닌 사업을 하시는 경우 부품이 없다면 긴급수리는 힘들기때문..)

물론 구매처에서 유무상 as를 해준다면 편하겠죠?? 하지만 자가 수리하는 것과는 천지차이인 비용이...

출장비며 부품비며..ㅠㅠ 교체도 매우 매우 간단한데 출장비+부품비+작업비 부담을 한다는 건 너무 지출이 크겠죠?

이번 기회에 레이저 파워 자가 수리 방법을 알아보고 추후 있을 상황에 대비해보세요!

레이저 파워 교체 / 수리 방법

1. 일단 전원을 꺼준 후 파워가 있는 위치를 열어보세요

먼지가 참 많네요.. 먼지도 자주 청소해주면 좋습니다.

2. 적당히 청소 후 일단 초록색 커넥터 2개를 뽑아줍니다.

3. 커넥터를 뽑았다면 빨간색 레이저 튜브와 연결되는 커넥터도 분리해주고

4. 우측에 검은색 선을 적당한 위치에서 잘라도 되고 기존에 연결돼있던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에서 풀러 줍니다.

5. 이제 분해는 끝났고요 조립입니다. 저는 초록 커넥터를 새 거로 교체하였지만 굳이 교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6. 빨간 커넥터 연결해준 후 초록 커넥터 2개 연결 그리고 마지막으로 검은색 선 다시 연결해주고 절연테이프로 잘 감아줍니다. 

7. 이제 작동 테스트 및 높이 조절하여 작업하시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매우 매우 간단합니다 커넥터만 4개 뺏다가 꽃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동생 작업장의 경우 예전에 파워를 고정해주는 나사를 풀러 놔서 나사를 푸르는 작업은 하지 않았네요

그 부분도 십자드라이버로 나사 4개만 풀어주면 되니 간단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밑에는 간단한 레이저 장비 정비 수리방법이니 참고해주세요!

2021.10.26 - co2레이저 각인기(레이저 절단기) 정비 및 수리 방법 초점맞추는법

 

co2레이저 각인기(레이저절단기) 정비 및 수리 방법 초점맞추는법

이전글에 올렸던 소형 레이저 각인기가 아닌 동생이 사업용으로 쓰는 레이저 각인(절단)기가 이전처럼 잘 절단/각인이 되지 않는다고하여 5월쯤 방문해서 봐주고 왔다. 일단 작업공간 중 일정부

jay-dream.tistory.com

 

10분 만에 레이저 파워 교체하는 방법 영상

중간에 너무 더러워서 장갑 끼느라 기다리는 시간 빼면 10분이면 교체하네요

https://youtu.be/CQVYIa0 HUSk

마지막으로

구매처를 이용하여 as 받으면 좋지만

비싼 비용 그리고 일정을 맞추기 어렵다면 미리미리 부품 구비해놓고 

수리하여도 좋을 거 같아요.

기존에 있던 부품들도 잘 놔뒀다가 혹시 모를 사태(교체품의 고장)를 대비하시는 것도

하나의 보험이겠죠??

다음에도 문제 발생 시 영상을 찍으면서 작업하고 블로그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댓글 주세요! 간단히 글로 설명 가능한 부분은 도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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